1. 아르헨티나 이야기
한국에서 30시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그 곳, 아르헨티나
Bori 보리
2020. 3. 29. 06:36
얼마 전 tvn '트래블러'라는 여행프로그램에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3명의 연예인들이 아르헨티나로 여행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나라인 만큼, 도시에서는 유럽과 남미느낌의 어느 가운데에 있는 분위기가 있고, 사막, 빙하, 파타고니아 산맥 등 다양한 자연을 품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색다른 매력들 때문인지 많은 지인들이 방송을 보고 연락을 주더라구요!ㅎㅎ)
한국과 정반대편인 아르헨티나에 있으면서, 한국에서 지낼 때는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은' 부분들을 생활속에서 많이 발견했습니다. 단순하게는 길에 있는 전단지나 공공 쓰레기통 부터, 넓게는 교통체계나 비즈니스 생태계까지 여러가지 다른점들을 보았습니다.
또 저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는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 넘어온 이민자들로 인해 여느 유럽도시 같기도 하면서, 중남미에서 2번째로 큰 나라답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라틴문화도 (쿵짝쿵짝거리는!?) 섞여있습니다.
건축, 음식, 패션, 사람들 등 제가 지내며 발견하게 되는 것들을 이 카테고리에서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